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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카페3

제주공항 근처 카페 무튼 최근 빈티지하고 아담한 카페탐방에 맛을 들였다. 사실 제주에는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법한 큼직한 카페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인이 운영하는 소소하고 특색있는 분위기의 카페를 좋아한다. 한창 빈티지한 소품들에 빠져있을 때에는 개화기 느낌 물씬 풍기는 서울과 인천 등지의 카페에도 갔었는데, 제주에도 점점 그러한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오늘 가 볼 곳은,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카페 '무튼' 이다. 카페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5-10분정도 거리에 있고, 남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사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카페를 제주에서는 많이 찾는 편은 아니지만, 제주시 동문시장이나 삼성혈 국수거리 등을 돌아보기 전후로 들러서 커피한 잔 마시면 좋을 공간이라고 생각되어 방문해 보기로 했다. 무엇보다, 벽돌로.. 2022. 10. 27.
제주도청 카페 베이스노트 내가 사는 동네에는 관광서들이 많다. 오늘 방문한 베이스노트라는 카페는 제주도청과 중앙중학교 사이에 있는 아담한 카페이다. 작은 공장을 개조한 듯한 컨셉인데, 안은 낮시간이지만 조금은 어두운 톤의 조명으로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보니 방문한 오후 시간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가게는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어, 주차를 하려면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이나 갓길 등을 활용해야 한다. 마침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어 나는 그 곳에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가 보았다. 카운터 주변으로 테이블이 6개 정도 있고, 창가에는 혼자 앉아서 노트북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개인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동네에 있는 카페들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간대를 잘 정하면 조용한 분위기를 즐.. 2022. 3. 20.
팔공티 신메뉴 흑미곡물라떼 팔공티는 저렴한 밀크티를 베이스로 다양한 가성비 메뉴들을 팔고 있는 곳이다. 제주시에도 마침 지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위치는 신제주 한라초등학교 바로 옆 도로변에 있어 찾아가기 편리한 편이다.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2시경이었고, 코로나 시국이라 두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있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곡물라떼'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었다는 걸 보게 되었다. 마침 카페인을 자제해야 하는 처지라서 일반곡물과 흑미곡물을 비교하다가, 그래더 흑미가 뭔가 더 간강에 덜 나쁘겠지(?) 하는 합리화를 거쳐 흑미곡물라떼 아이스를 주문한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 보았다. 아담한 크기에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라 부담없이 음료 한 잔 하거나, 개인작업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것 같다. 코로나 시국이라 사.. 2022.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