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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라떼2

제주도청 카페 베이스노트 내가 사는 동네에는 관광서들이 많다. 오늘 방문한 베이스노트라는 카페는 제주도청과 중앙중학교 사이에 있는 아담한 카페이다. 작은 공장을 개조한 듯한 컨셉인데, 안은 낮시간이지만 조금은 어두운 톤의 조명으로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보니 방문한 오후 시간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가게는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어, 주차를 하려면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이나 갓길 등을 활용해야 한다. 마침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어 나는 그 곳에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가 보았다. 카운터 주변으로 테이블이 6개 정도 있고, 창가에는 혼자 앉아서 노트북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개인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동네에 있는 카페들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간대를 잘 정하면 조용한 분위기를 즐.. 2022. 3. 20.
커피빈 제주 말차라떼 (feat. 제주한정메뉴) 제주에도 커피빈이 있다는 걸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다른 브랜드들은 거의 입점해 있었는데 나의 최애중 하나인 커피빈이 없다는 사실은 늘 안타가운 일이었다. 커피빈은 보통 체인점들이 사용하는 각얼음 대신에 조각얼음으로 아이스음료를 서빙해 주는데, 얼음과 음료를 함께 씹는 맛이 일품이다. (특히 여름에는 마치 폴라포를 먹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빽다방에서도 한 때 조각얼음을 사용하다가 각얼음으로 교체했다고 하는데, 무튼 내가 아는 한 거의 유일하게 커피빈에서 하고 있는 건 좋은 부분이다. 오늘 리뷰할 음료는 이다. 아이스만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6,900원=1국밥이다. 사이즈는 대략 스벅 기준 그란데 정도 되어 보인다. 국밥만큼의 갓성비를 주지는 못하겠지만, 음료는 음료 나름데로의 가치를 가지기에.. 202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