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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3

팔공티 신메뉴 흑미곡물라떼 팔공티는 저렴한 밀크티를 베이스로 다양한 가성비 메뉴들을 팔고 있는 곳이다. 제주시에도 마침 지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위치는 신제주 한라초등학교 바로 옆 도로변에 있어 찾아가기 편리한 편이다.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2시경이었고, 코로나 시국이라 두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있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곡물라떼'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었다는 걸 보게 되었다. 마침 카페인을 자제해야 하는 처지라서 일반곡물과 흑미곡물을 비교하다가, 그래더 흑미가 뭔가 더 간강에 덜 나쁘겠지(?) 하는 합리화를 거쳐 흑미곡물라떼 아이스를 주문한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 보았다. 아담한 크기에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라 부담없이 음료 한 잔 하거나, 개인작업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것 같다. 코로나 시국이라 사.. 2022. 3. 13.
제주 탑동 장산다방 탑동은 공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으로써, 바다를 바라보며 회나 삼겹살을 먹을 수 있고, 방파제를 따라 등대까지 산책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주변에는 이마트도 있어서 여행시 장을 보기에도 편리하다. 다른 관광지와 달리 카페가 많지는 않는데 오늘은 탑동에서 유명한 '장산다방'을 가 보기로 했다. 본점은 부산에 있고 마늘빵과 인절미빵이 유명하다고 한다. 요즘 카페+베이커리가 대세인 것 같다. 조금 유명한 카페들은 거의 자체적으로 빵과 음료를 함께 팔고 있다. 아쉬운 점은 빵과 음료를 마시면 만원은 그냥 쓰게 된다는 사실이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음료만 주문하기로 했는데, 메뉴중에 '장산쌍화차'라는 것이 눈에 띄였다. 개인적으로 광동쌍화차를 즐겨 마시는 터인지라 과감하게 아재감성으로 시켜.. 2022. 3. 11.
커피빈 제주 말차라떼 (feat. 제주한정메뉴) 제주에도 커피빈이 있다는 걸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다른 브랜드들은 거의 입점해 있었는데 나의 최애중 하나인 커피빈이 없다는 사실은 늘 안타가운 일이었다. 커피빈은 보통 체인점들이 사용하는 각얼음 대신에 조각얼음으로 아이스음료를 서빙해 주는데, 얼음과 음료를 함께 씹는 맛이 일품이다. (특히 여름에는 마치 폴라포를 먹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빽다방에서도 한 때 조각얼음을 사용하다가 각얼음으로 교체했다고 하는데, 무튼 내가 아는 한 거의 유일하게 커피빈에서 하고 있는 건 좋은 부분이다. 오늘 리뷰할 음료는 이다. 아이스만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6,900원=1국밥이다. 사이즈는 대략 스벅 기준 그란데 정도 되어 보인다. 국밥만큼의 갓성비를 주지는 못하겠지만, 음료는 음료 나름데로의 가치를 가지기에.. 202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