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네분식1 혜화역 대학로 둘리네분식 4천원이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메리카노 한잔, 베이커리 카페에서 크로와상 한개, 분식집에서 라면 한 그릇.. 음 그 이상은 딱히 떠오르질 않는다. 하긴, 2,000년대 초중반에도 왠만한 식사메뉴들은 5,000원은 하던 시절이니 지금에 와서 저 돈으로 먹을 수 있는 걸 찾는 게 어찌보면 사치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그런데 무려 혜화역 대학로 주변에 4천원에 대부분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노포 분식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지 않읗 수 없었다. 사실 소식을 들었다기 보다는 병원진료시간이 남아서 여기저기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하겠다. 찾아간 시간이 점심시간 직전이라 벌써부터 손님들이 총총 가게 안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창문에 쓰여진 메뉴들의 가격을 보.. 2022. 10. 8. 이전 1 다음